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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생각 (7)
ReasonJun
이런 생각을 통해 저는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했던 결정들과 생각들을 떠올리면서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고자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고민에 빠졌습니다. 과거에 내가 내렸던 결정과 생각들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를 분간하는 기준과 함께 이 결정이 정말 내가 내린 결정이 맞는지에 대한 기준을 잡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라는 질문을 통해 내가 내렸던 결정으로부터 나의 생각을 알아내려고 했지만 내가 어떤 기준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과거의 생각, 결정이 진정 나의 생각과 결정이었는지, 옳은 것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불확실하고 부분적인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내가 누구인지 안다는 것은 어떤 결론도 확신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이런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인 사람은 쉽게 술, 담배, 게임, 심하면 마약과 같이 순간적으로 극단적인 도파민을 발생시키는 행동 등에 빠지게 됩니다. 내가 무엇을 왜 싫어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받게 되는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방법은 쉽고 빠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로 지친 일상의 유일한 돌파구가 된 만큼 더욱 빠르고 쉽게 의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술과 담배 등으로 잠시 잊고, 다시 일을 하고, 같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반복되는 삶인 것입니다. 이는 마치 구멍 뚫린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자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항상 가득 채워진 더 많은 항아리와 같은 행복을 원하지만 이 행복이 무엇이고..
어쩌면 자신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지 모른 채 그저 달달한 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단을 통해 위로받으면서 타인과 상황에 일방적으로 맞춰 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직장, 학교 등을 다니면서) 받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내’가 없는 나의 모습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타인만을 보면서 찾고 있는 것입니다. 정작 나는 나와 내 주변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 변화하지 않으면서 남과 상황만이 달라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항상 '어차피 지금 내가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다음에 하면 되지', '누군가 하겠지', '상황이 이런 걸 어떡하겠어'라고 생각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귀찮아서 하기 싫은, 두려워서 하지 못하는 나를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그..
여기서 타인이 상처받고 힘들어할까 봐 말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으나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절대 아니므로 혼자서 앓다가 더 빠르게 안 좋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나’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혼자 모든 생각들을 담아두고 참는 것은 위와 같은 이유로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참는 것은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치닫게 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혼자서 모든 스트레스를 담아두는 것은 결국 시간이 지나 인내심의 한계를 돌파하여 터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터진 후 이뤄지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스스로 정당성을 부여하게 됩니다. 자신이 주변 사람들을 배려한다는 생각으로 혼자 담아두었던 고통스러운 시간들에 대한 보상으로서 자신의 행..
그리고 스스로 그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는 ‘나’는 자신의 합리화에 대해 타인의 인정을 받아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바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이런 행동은(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는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본능에 의한 것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문제를 알지 못한 채 그저 회피하기 위한 문제 제기는... (진정한 나의 문제를 보지 않은 채 이런 자신의 문제를 감추기 위한 남 탓과 상황 탓, 그리고 여러 핑계를 사람들에게 얘기하는 것) ... 결과적으로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다는 점에서 자신과 상대방에게 무의미한 시간을 만들고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됩니다. 문제라고 결정지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주체적으로 어떤 확실한 기준을 기반한 원인..
때문에 타인과 상황이 아닌 자신의 생각/감정과 결론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면서 ‘나’를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고, 왜 그런 결정을 했고, 그것이 과연 옳았는지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알게 되어 내가 이루고자 하는 나의 목표를 향해 강한 믿음과 함께 끊임없이 이뤄나가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진정한 나를 마주한 채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왜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것입니다. 나의 감정과 생각에 집중하고 자문하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잃지 않고, 과거보다 더 나은 나로 발전시켜 나가는 나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면 상황에 따라 내가 내린 결정과 아닌 결정을 구분할 수 있게 되어 자신의 문제..